2017-3-14 사순절 아침 묵상
 (최진용 목사)

빌립보서 1:1-30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려주시는 은혜와 평화가 우리 모두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감사, 기쁨, 용기, 확신, 담대함, 소망, 인내… 빌립보서 1장에서 우리가 만날 수 있는 바울이 전하는 메시지들입니다. 빌립보 교인들이 복음을 전하는 일에 <동참>하고 있음을 기억하며, 바울은 감옥에 있었음에도 낙담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옥중에서 보낸 편지에는 오히려 소망과 확신의 음성이 가득합니다. 그에게 힘이 되었던 것은 그리스도를 따라 나선 복음 전파의 길 위에 그가 홀로 있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14절에서 보는 것과 같이, 그는 ‘자신이 옥에 갇혀 있다는 소식을 접한 그의 동료들이 더 확신을 얻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겁없이 더욱 담대하게 전하게 되었다’는 사실에 더욱 힘을 얻습니다. 믿음 생활에 <연대감>은 중요합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누군가에게 내게 또한 힘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해 나아가는 과정이 신앙의 여정이기도 합니다.

바울이 27절에서 말합니다. ‘여러분은 오로지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십시오… 한 마음으로 서서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여 싸우십시오’ 우리들 곁에 누가 있는지 둘러 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며 함께 살아가고, 힘을 합쳐 불의에 저항하고, 마음을 합쳐 아픈 자, 궁핍한 자를 돕는 이가 우리들 곁에 있습니다. 혼자가 아닌 것에 감사하는 하루가 되기 소망합니다.